오늘(14일)부터 신속항원검사 양성 '확진자'로 관리
오늘(14일)부터 신속항원검사 양성 '확진자'로 관리
  • 이규영
  • 승인 2022.03.1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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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부터 충북도내 코로나19 유증상자를 대상으로 병·의원에서 하는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 기존 유전자증폭(PCR) 검사 확진자와 동일하게 격리·치료에 들어간다.

이날 충북도에 따르면 최근 확진자 급증으로 인해 PCR 검사 역량이 한계치에 도달했고, 신속항원검사 양성 시 추가 PCR 검사와 보건소 환자 관리 개시까지 최대 2~3일 지연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신속한 확진자 관리에 대응한다는 취지다.

이에 동네 병·의원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결과가 양성이면 추가로 PCR 검사를 하지 않고 바로 진료와 처방을 받는다.

60세 이상은 검사 결과 양성이 나오면 팍스로비드를 처방받을 수 있다.

전문가용 신속항원 확진자의 가족 등도 PCR 확진자 가족 등과 같은 관리를 받는다. 충북 도내 신속항원검사 의료기관은 228곳이다. 충북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의료현장에서 신속한 확진과 치료 연계로 환자 관리 공백을 방지하고, 진단과 처방이 빨리 이뤄져 중증화를 낮추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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