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보’ 충주 첫 장애인 보치아 실업팀 창단
‘천보’ 충주 첫 장애인 보치아 실업팀 창단
  • 박상철
  • 승인 2022.03.1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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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보치아선수 3명 영입...본격 활동 지원

2차전지 소재기업 ㈜천보(이상율 대표)가 충주 지역 첫 장애인 보치아 실업팀을 창단하며 장애인스포츠 활성화에 의미있는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천보는 장애인 보치아선수 3명을 영입, 충주보치아구장을 주훈련장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보치아는 뇌성마비 장애인들을 위한 스포츠로 컬링과 비슷하게 공을 굴려 표적구에 가깝게 위치시키는 선수가 득점하는 종목이다.

이상율 천보 대표이사는 "장애인 체육선수들이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지역사회에 공헌할 기회라고 생각했다"며 "선수들이 다른 걱정 없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충주시와 충주시장애인체육회에서도 훈련장과 지도자 등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북지사는 장애인고용 관련 사항을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천보는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75% 증가한 2715억7889억원, 영업이익은 68% 늘어난 506억2917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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