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농촌융복합산업인 ‘경기호 대표’ 선정
3월 농촌융복합산업인 ‘경기호 대표’ 선정
  • 박상철
  • 승인 2022.03.2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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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주 40여 종 생산...수출로 전통주 우수성 세계에 알려

농림축산식품부는 3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人)으로 충북 청주시 농업회사법인 '조은술세종'의 경기호 대표를 선정했다.

경 대표는 지역 유기농 쌀을 활용, 전통 방식으로 약주, 탁주 등 전통주 40여 종을 생산한다.

생산된 전통주는 싱가포르, 대만, 중국 등지에 수출해 전통주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조은술세종은 지역의 유기농 인증 농가와 계약 재배를 통해 유기농 쌀을 안정적으로 조달한다.

아울러, 전통주를 제조·가공하며 온·오프라인 판로 및 수출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는 농촌융복합 경영체다.

특히, 일반 쌀보다 30~40% 비싼 유기농 쌀로 전통주를 만들어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유기농 쌀 재배 농가들과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또 자체 부설 연구소에서 과일 리큐르, 결혼식 선물용주 등을 개발하는 등 주류 시장에서 경쟁력을 쌓고 있다.

경 대표는 "유기농 밀을 활용한 주류 제품을 개발하고 유기 농업의 지평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4월께 대규모 유기농 밀 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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