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차상훈, 이하 KBIOHealth)이 의료용 봉합사 표면에 레이저 각인 처리를 자동으로 할 수 있는 ‘레이저 각인된 봉합사의 자동화 생산 장비’를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장비는 의료현장 의사들의 아이디어를 ㈜지메디언스와 함께 연구․개발 과정을 거쳐 제품화한 것으로 중소 의료기기 기업과의 성공적인 협업 사례다.
사업은 2020년부터 2021년까지(2년) ‘의료기기 신제품 기술 개발 지원 사업(3~4차, 충청북도)’의 세부 개발 과제로 추진되었다.
레이저로 각인된 봉합사 표면에는 여러 기호 및 숫자가 각인되어 있어 의사들이 조직의 손상부를 봉합할 때 사용된 길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장점은 수술 및 시술 시 편의성 제공으로 의료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차상훈 이사장은 “KBIOHealth는 국내 중소 의료기기 기업들이 아이디어를 신속히 제품화․상용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스타트업, 벤처기업 등에 지원을 확대하여 국내 의료기기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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