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전통시장 활성화 박차
충북 전통시장 활성화 박차
  • 양승갑
  • 승인 2022.03.2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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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최대 4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등 특화사업 육성에 나선다.

29일 도에 따르면 도내 전통시장·상점가 63곳을 대상으로 활성화 아이디어 사업을 공모한 결과 18개 사업이 접수됐다.

도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열어 5개 사업을 지원 대상 특화사업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6·6·6 육거리시장 골목 축제(청주 육거리시장) ▲성서로운 올데이 페스티벌(충주 성서중심시장) ▲아즈마이밥상 밀키트 개발(제천 동문전통시장) ▲오늘은 결초보은 하는 날(보은 결초보은시장) ▲청천 푸른내시장 버섯축제(괴산 청천시장)이다.

전통시장의 고유한 특성과 시장 활성화 의지가 반영된 지속가능한 사업이다. 각 시장마다 40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도는 앞으로 전통시장을 대표하는 특화사업을 더 많이 발굴해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시장 활성화 주체인 전통시장 상인들이 시장 특성에 맞게 발굴한 사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전통시장이 소통 공간은 물론 지역경제를 이끌어가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올해 주차환경 개선, 시설 현대화, 특성화 시장 육성 등 19개 사업에 총 178억원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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