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기업, 상호간 니즈 파악 필요"
"의료기기 기업, 상호간 니즈 파악 필요"
  • 이규영
  • 승인 2022.04.0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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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의료기기&바이5남매 네트워킹 데이 진행
지난 7일 열린 의료기기&바이5남매 네트워킹 데이.
지난 7일 열린 의료기기&바이5남매 네트워킹 데이 모임에서 참여자들이 바이5남매 영상을 보고 있다.

 

충북도내 의료기기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의료기기 네트워킹 데이가 지난 7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청주SB플라자에서 열린 의료기기&바이5남매 네트워킹 데이에는 지역 내 의료기기 기업과 법률, 기관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이번 모임은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된 2차년도 의료기기 혁신 세미나를 평가하고 향후 3차년도 주제·연자 추천을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 '안녕!MBC충북'을 통해 공개된 바이5남매 소개와 협력방안도 논의됐다.

이날 참여자들의 네트워킹 후 바이5남매 시청이 진행됐다. 이어 앞으로 있을 3차년도 의료기기 혁신 세미나에 대한 주제 제안이 이어졌다.

지난 7일 열린 의료기기&바이5남매 네트워킹 데이에서 손태식 리젠케어 대표가 제안을 하고 있다.
지난 7일 열린 의료기기&바이5남매 네트워킹 데이에서 손태식 리젠케어 대표가 제안을 하고 있다.

 

리젠케어 손태식 대표는 "기업과 기업 간의 연계가 중요하다. 기존 GMP 인증 등 모든 것을 한 기업에서 진행하기보다 동종기업과의 교환을 통한 빠른 시장 진입이 필요하다"면서 "피부, 뼈, 조직과 함께 치료제, 디바이스 등 매트릭스화를 통해 기업들이 서로의 니즈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식의약 GMP 전문 컨설팅 기업 이노케이코퍼레이션의 김인옥 대표는 "유럽 MDR(신의료기기법)에 대응하기 위해 사례를 알고 싶다는 요청이 많이 들어온다"며 "다양한 기업들과의 미팅을 통한 사례 나눔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형준 노아닉스 대표는 "충북에서 지원하는 사업은 많지만 인재를 구하기가 어렵다"며 "수도권도 인력 부족은 마찬가지다. 지자체나 기관에서 인력을 효율적으로 양성해 분배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허선영 충북바이오융합본부 선임은 "융합본부에서 기업애로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제품을 양산할 때 처음부터 모든 것을 개발하는 것이 아닌 수급을 통한 양산도 좋은 방법"이라며 "융합본부에서 운영하는 충북바이오션 플랫폼을 통해 기업간의 매칭, 전문가 기반 컨설팅이 가능하다. 각 기업별 어떤 기술과 제품이 있는지 바이오션에 더 많은 데이터가 축적될 필요가 있어 많은 참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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