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열 전 청와대 행정관 미투 꼬리표 뗐다
유행열 전 청와대 행정관 미투 꼬리표 뗐다
  • 오옥균 기자
  • 승인 2022.05.0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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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열 전 청와대 행정관.
유행열 전 청와대 행정관.

 

지난 지방선거에서 유행열 전 청와대 행정관을 낙마시켰던 미투 의혹이 일단락됐다.

최근 청주지검이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으로부터 무고와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된 유 전 행정관에 대해 '증거 불충분에 따른 혐의 없음'으로 결론을 내리면서 정치적 행보 또한 재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검찰은 불기소 결정문에서 "고소인의 진술이 허위라고 보기 어려우나 유 전 행정관은 성폭행 사실을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다"며 "30여년이 지난 현재 시점에서 직접적 증거를 발견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성폭행 피해 사실의 진위 여부를 명확히 확인할 수 없는 이상 유 전 행정관이 고소인을 무고했다고도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 전 행정관이 상대 여성을 상대로 낸 명예훼손·강요미수 고소사건에 대해서도 검찰은 같은 결정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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