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27일 오전 6시부터 시작돼 이틀간 진행된다.
충북은 도내 읍·면·동 154곳에 사전투표소가 설치됐다. 지방선거 선거일에 투표할 수 없는 유권자는 누구든지 별도 신고 없이 투표할 수 있다.
충북지사 여야 후보 등 각 선거 출마 후보자들은 지역별로 마련된 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충북지사 후보는 오전 9시30분 부인 최영분씨와 함께 청주 상당구 성안동 사전투표소(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투표했다.
노 후보는 투표를 마친 뒤 "충북을 지켜왔고 충북의 자존심을 지킬 사람이자 기업 유치와 일자리 전문가인 제가 놀라운 발전의 전기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는 오전 11시 청주 용암1동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했다.
김 후보는 "선거운동을 하면서 (도민을)충분히 만나지 못했음에도 많은 지지를 해줘 감사하다"며 "부족한 점은 혹시 당선되면 좋은 도정을 통해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청주를 방문한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은 같은 시간 성안동 사전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했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충북 사전 투표율은 6.87%로 집계됐다. 136만8779명의 선거인 중 9만4072명이 투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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