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취업희망 소상공인 지원 박차
충북도, 취업희망 소상공인 지원 박차
  • 유호찬 기자
  • 승인 2022.05.3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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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청 전경. / 세종경제뉴스DB
충북도청 전경. / 세종경제뉴스DB

 

충북도내 8개 기관이 코로나19로 위기에 몰린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도는 31일 충북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회의실에서 도를 비롯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8개 유관기관 관계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취업희망 소상공인 지원 추진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위원회는 사업 소개와 취업 성공사례 인터뷰 등을 시각화한 홍보동영상 시사회를 비롯해 효율적인 사업 홍보 방안, 직업훈련 과정 발굴 등 '취업희망 소상공인 지원사업'의 안정적인 운영과 사업 확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다음달 20일부터 7월15일까지 운영되는 올해 첫 직업훈련과정인 '바이오헬스 물류·제조환경관리 과정'의 훈련생 모집을 위해 유관기관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에서 운영하는 이번 훈련과정은 기업체 채용수요가 있고 소상공인이 비교적 접근하기 쉬운 과정으로 소상공인과 일반 구직자 20명을 모집,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정의 등의 기초이론교육과 청소소독, 세척, 제품 포장관리 등 실무교육을 20일간 100시간동안 진행할 계획이다.

최병희 도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날 "사업 2년차를 맞아 홍보에 집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코로나 19와 경제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이 사업을 통해 한 명이라도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취업희망 소상공인 지원사업은 취업을 원하는 만 64세 이하의 폐업(예정)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직 상담, 직업훈련, 취업연계와 사후관리까지 진행하는 게 핵심이다.

지난해 전국 지방정부 최초로 도에서 시행, 지난해만 모두 175명이 신청해 57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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