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정부지원사업 선제 대응 팔 걷었다
충북도, 정부지원사업 선제 대응 팔 걷었다
  • 이규영
  • 승인 2022.06.1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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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 대개조 사업 추진 태스크포스 구성
충북도 산업단지 대개조 TF. / 충북도
충북도 산업단지 대개조 TF. / 충북도

 

충북도가 정부지원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 추진 태스크포스(TF)'를 구성,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16일 충북도에 따르면 TF는 정부 지원 사업에 선제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지자체(충북도·청주시), 혁신기관(충북연구원·충북테크노파크·충북과학기술혁신원), 지원기관(한국산업단지공단·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등 7개 기관 20여 명이 참여한다.

TF는 준비 단계에서 충북 여건에 맞는 세부 사업과 시행 주체를 조정하고 선정한다. 이어 실행체계를 마련해 정부지원 사업에 실질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실행 단계에서는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분야별 협업 네트워크와 성과 관리체계를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TF를 통해 지자체와 혁신기관, 지원기관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기업에 필요한 성장 지원과 근로 여건·인프라 개선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산업단지 대개조는 산단을 지역 산업의 혁신거점으로 만들어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범정부 지원 사업이다.

충북은 지난 4월 청주산단을 거점산단, 오송생명과학·오창과학·옥산산단을 연계산단으로 하는 산업단지 대개조 지역에 선정됐다.

도는 9200억원(국비 1800억원) 규모의 25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된 산단 대개조 혁신계획 추진을 준비 중이다.

올해 말까지 중앙부처 협의를 거쳐 혁신계획을 수정·보완하고 구체화해 세부사업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도는 오는 2025년까지 생산액 증대 40조원, 수출액 증대 426억 달러, 신규 일자리 창출 9600명을 성과 목표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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