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4개 시·군, 농촌공간정비 사업 선정 전국 '최다'
충북 4개 시·군, 농촌공간정비 사업 선정 전국 '최다'
  • 이규영
  • 승인 2022.06.24 14: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북도청 전경. / 세종경제뉴스DB
충북도청 전경. / 세종경제뉴스DB

 

충북도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공간정비’ 공모사업에 전국 최다인 도내 4개 시·군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국비 332억 원을 확보했다.

24일 도에 따르면 농촌재생뉴딜사업이 올해부터 농촌공간정비사업으로 명칭이 변경됐으며 도내에서 제천시, 영동군, 괴산군, 음성군이 선정됐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2021년부터 농촌공간계획을 바탕으로 농촌 공간을 용도별로 구획화해 축사, 공장, 태양광시설 등 난개발 요소를 정비하고, 정비구역을 활용한 공간조성사업을 지원해 농촌공간의 재생 및 농촌의 정주환경 개선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선정된 제천시는 총사업비 238억 원(국비 118억 원)을 투입해 의림생활권(금성면 중전리, 위림리 일원)을, 괴산군은 총사업비 158억 원(국비 64억 원)을 투입해 괴산생활권(감물면 광전리 상미전마을) 사업을 추진한다.

또 영동군은 총사업비 180억 원(국비 90억 원)을 투입해 중서부생활권(영동읍 부용리)에 지구별 축사 철거 및 이전을 통한 마을 정주환경 개선, 농촌공간 재생 및 정주환경개선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음성군은 총사업비 120억 원(국비 60억 원)을 투입해 금왕생활권(대소면 오산리 일원)에 폐공장으로 방치돼 있는 유해시설을 철거 후 지역 경관 개선 및 공간계획을 통해 농촌 공간을 정비한다. 

이번에 선정된 시군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사업 추진목적 및 내용 등에 부합하도록 적정 사업비 규모를 조정, 보완해 최종 사업비를 확정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사업 계획 수립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용환 농업정책과장은 “충북이 농촌공간정비사업의 우수 선도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전국 표준 모델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