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충북도정 밑그림 그렸다… 100대 공약 선정
민선8기 충북도정 밑그림 그렸다… 100대 공약 선정
  • 이규영
  • 승인 2022.06.30 13: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영환 당선인 자료사진. / 인수위
김영환 당선인 자료사진. / 인수위

 

충북도지사직 인수위원회(위원장 김봉수)는 의료비 후불제·일자리재단 설립 등 민선 8기 100대 공약과제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인수위는 김영환 당선인의 168개 공약을 기초로 도민 의견 수렴, 담당 실·국 업무보고, 자문회의, 현장 방문, 간담회 등을 통해 100대 공약과제로 압축했다.

의료비 후불제, 일자리재단 설립, 방사광가속기 적기 구축, 레이크파크 구축을 통한 충북관광 르네상스 실현, 미호강 국가수목공원 조성, 카이스트 연계 오송 글로벌 바이오메디컬타운 조성, 창업펀드 1천억원 조성, AI영재고 설립, 국제 규모 스포츠콤플렉스 조성, 도립미술관 건립 등이다.

민선 8기 도정 슬로건은 '충북을 새롭게, 도민을 신나게'로 정했다.

5대 도정 방침은 ▲경제를 풍요롭게 ▲문화를 더 가깝게 ▲환경을 가치 있게 ▲복지를 든든하게 ▲지역을 살맛나게 등이다.

윤홍창 대변인은 "유사 공약 등을 통합하거나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것으로, 애초 공약에서 빠진 것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도청 주관부서는 8월 말까지 100대 공약사업의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하게 된다.

핵심 공약과 쟁점 공약은 실행계획 수립을 위한 태스크포스(TF)와 실무협의회가 가동된다.

출산수당(1000만원), 육아수당(5년간 월 100만원), 어버이날 감사효도비(30만원) 지급과 농업인 공익수당 인상(100만원) 등 현금성 복지공약의 실행계획이 어떻게 수립될지가 최대 관심사다.

인수위는 이날 보고회를 끝으로 25일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