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극재 생산기업 재세능원, 충주서 생산공장 준공
양극재 생산기업 재세능원, 충주서 생산공장 준공
  • 이규영
  • 승인 2022.06.30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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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충주메가폴리스 산업단지 내 외국인투자지역에서 재세능원 양극재 생산공장 준공식이 열렸다. / 충북도
30일 충주메가폴리스 산업단지 내 외국인투자지역에서 재세능원 양극재 생산공장 준공식이 열렸다. / 충북도

 

양극재 생산 기업 ㈜재세능원이 30일 충주메가폴리스 산업단지 내 외국인투자지역에 양극재 생산공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재세능원은 지난 2020년 12월 충북도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후 올해 6월까지 1000여 억원을 투자해 양극재 생산을 위한 제1공장 건설을 완료했다.

향후 이차전지 시장의 급격한 성장에 대비해 안정적인 양극재 생산기지를 확보하게 됐다.

재세능원의 중국 본사인 Ronbay는 이차전지 소재인 양극재와 전구체를 만드는 기업이다.

이들은 한국에 8000억원을 투자해 11만4854㎡ 부지에 연간 8만t 규모의 양극재 공장을 1기, 2기, 3기, 4기로 나눠 단계별로 준공할 계획이다. 1000여명의 근로자도 고용할 예정이다.

공사 기간은 2021년 4월부터 오는 2025년 12월까지다. 현재 제1공장이 준공됐다.

충북은 이차전지 분야에서 전국 생산액의 50%를 차지하고 있다.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지정되는 등 대한민국 이차전지 산업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세계적인 트렌드인 친환경 자동차 시장의 성장 속에 재세능원이 이차전지 소재 분야의 세계 1위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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