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정장식)는 지역 성장유망기업 3개사를 발굴, 중진공 K-예비유니콘 후보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기업은 ▲의료용 분석장비 제조기업 ㈜셀젠텍 ▲반도체 산업용 가스 제조기업 ㈜에프알디 ▲스마트팜 구축기업인 농업회사법인 푸디웜(주) 등 총 3개사다.
2020년부터 시작된 중진공의 지역형 K-예비유니콘 육성사업은 정부 전략산업 및 지역주력산업을 영위하는 유망기업을 발굴해 지역을 대표하는 K-예비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자금, 투자, 수출, 인력 등 집중 연계지원을 통해 밸류업 가속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형 K-예비유니콘은 후보기업 ‘발굴’부터 ‘연계지원’까지 全 과정을 지역 유관기관 및 창업투자사와 협업하여 이어달리기식으로 육성되며, 투자 기회가 부족한 비수도권 유망기업에게 민간 투자자를 만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여 민간 주도의 벤처투자 선순환 체계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서부권역(충청·호남권)의 경우, 지역형 K-예비유니콘 후보기업 30개사를 발굴하여 555억원의 정책융자 지원, 지역내 일자리 창출과 핵심인력 육성을 위한 내일채움공제 77명 가입,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수 프로그램 76건, 수출 바우처 및 해외거점 입주 지원 등 다각적인 금융 및 비금융 연계지원을 추진한 바 있다.
정장식 중진공 충북지역본부장은 “코로나19 이후 경제회복에 발맞춰 지역경제를 견인할 수 있는 지역 대표 K-예비유니콘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유망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도와 국가경제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