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병원, 뇌졸중 적정성 평가 ' 5년 연속 1등급 획득
하나병원, 뇌졸중 적정성 평가 ' 5년 연속 1등급 획득
  • 오옥균 기자
  • 승인 2022.08.0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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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평가 100점 만점 획득, 도내 종합병원 가운데 유일

 

청주 하나병원이 지난 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100점 만점을 받으며 1등급 평가를 받았다. 특히 100점 만점은 대학병원을 제외한 종합병원 중 유일하며, 전국 233개 평가대상 병원 중 상위 20%에 속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하나병원은 이번 평가로 5년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뇌졸중 적정성 평가는 머리로 가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발생하는 뇌경색, 뇌출혈 환자들을 대상으로 적시에 급성기 치료를 시행하고, 합병증 없이 잘 회복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것으로, 충분한 전문의료 인력과 시설, 골든타임 내 치료 시작, 합병증 관리, 재활치료 등 뇌졸중 치료와 관련된 다양한 항목을 평가한다. 

하나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전문인력 구성여부, ▲Stroke Unit운영여부, ▲뇌영상검사 실시율(1시간이내), ▲정맥내 혈전 용해제 (t-PA) 투여율(60분이내), ▲조기재활 평가율(5일이내), 연하장애 선별검사 실시율(첫 식이전), ▲항혈전제 퇴원처방률, ▲항응고제 퇴원 처방률 (심방 세동환자) 등 상세평가항목에서 모두 100점 만점을 받았다. 

특히 하나병원은 뇌출혈 환자의 ▲입원 중 폐렴 발생률 0%, ▲입원 30일 이내 보정사망률 0%를 기록했다.

하나병원 의료진이 뇌졸중 환자 치료 장면. 사진=하나병원 제공.
하나병원 의료진이 뇌졸중 환자 치료 장면. 사진=하나병원 제공.

 

하나병원 뇌혈관센터는 신경과 전문의 3명, 신경외과 전문의 3명, 재활의학과 전문의 2명이 상시 근무하며 뇌졸중에 특화된 병원으로 평가받는다. 

또한, 2017년 <신경중재치료 인증의료기관>을 획득하였고, 2019년 <뇌졸중센터 인증> 획득과 뇌졸중 집중치료실 개소 등 뇌혈관질환 전문병원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박중겸 병원장은 “5회 연속 뇌졸중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한 데 대해 의료진과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특히, 하나병원 뇌혈관센터를 믿고 찾아주신 지역민들이 만들어주신 결과 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최우수등급을 유지하고,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윤희 뇌혈관센터장(재활의학과 전문의)는 “이번 뇌졸중평가가 1등급을 넘어 전 지표 100점 만점으로 최우수기관에 선정되어, 하나병원의 뇌졸중 치료 역량이 매우 우수함을 입증했다"고 자평하며 "환자의 골든타임 1분 1초를 아끼기 위해 응급실, 뇌혈관센터, 뇌졸중 집중치료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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