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림지서 하룻밤 어때요" 제천 문화재 야행…9월23·24일
"의림지서 하룻밤 어때요" 제천 문화재 야행…9월23·24일
  • 세종경제뉴스
  • 승인 2022.08.0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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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문화재 야행. 사진 / 제천시
제천 문화재 야행. 사진 / 제천시

 

충북 제천의 대표 문화유산이자 관광지인 의림지 일대 등에서 9월 23일과 24일 이틀간 '제천 문화재 야행(夜行)'이 열린다.

8일 제천문화재단(이사장 김연호)에 따르면 이번 제천 문화재 야행은 '달동무 내제 문화재 야행'을 주제로 해설사와 함께하는 의림지 달빛 야경(夜景), 우륵 이야기 야설(夜說), 역사 이야기 야사(夜史), 내제 장터 야시(夜市), 엽연초하우스에서의 야숙(夜宿) 등 5야(夜)로 구성됐다.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한다.

충북도 '유람유랑 문화유산 활용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제천문화재단이 주관하고 충북도와 제천시가 후원한다.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재 야간 관람과 역사 해설·체험·공연·전시 등으로 구성된 야간 역사문화 향유 프로그램이다.

이영희 제천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이번 제천 문화재 야행은 관광객에게 의림지의 수려한 환경과 역사를 선보일 것"이라며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관광지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의 자세한 내용과 숙박 예약은 제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천시는 인공폭포와 제림(제방숲)을 배경으로 6개의 콘텐츠로 이뤄진 영상을 투사하는 미디어파사드를 조성했다. 의림지 거북바위, 며느리바위 등의 설화를 재해석하고 영상화했다.

'제천 의림지와 제림'은 2006년 12월 명승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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