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 투자유치 나섰다
김영환 충북지사 투자유치 나섰다
  • 오옥균 기자
  • 승인 2022.08.1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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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 방문...지역 투자 요청

 

김영환 충북지사가 대기업 중심 투자유치 60조원 달성을 위한 첫 행보에 나섰다.

김 지사는 9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천 본사를 방문했다. 충북 미래 100년의 성장 발판이 될 바이오산업의 중요성이 코로나19 사태로 더욱 부상함에 따라 투자유치 활동 첫 방문지로 이 회사를 찾았다.

그는 이 자리에서 충북 인프라와 교육시설 등의 환경을 소개한 뒤 대규모 지역 투자를 요청했다.

김 지사는 의과학 교육시설인 카이스트(KAIST)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 유치, 방사광가속기 적기 구축과 연구 인프라 구축을 통한 바이오분야 활용 등 충북 주요 현안사업 추진 현황도 상세히 설명했다.

그러면서 "삼성이 향후 대규모 투자를 신속히 결정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충북은 국내 30대 제약회사 중 15개 사가 있는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국내 첨단산업의 미래를 견인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대한민국 바이오 발전을 위해 건의한 투자 요청 건을 면밀하게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김 지사는 이달 중 충북 미래산업 핵심 축을 담당하고 있는 이차전지 관련 기업과 반도체 기업을 방문해 투자유치 활동을 지속해서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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