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오창에 ‘R&D 캠퍼스’ 조성..인재 확보나서
에코프로, 오창에 ‘R&D 캠퍼스’ 조성..인재 확보나서
  • 오옥균 기자
  • 승인 2022.09.0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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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우수 인력 확보 차원 서울 주요 대학 채용설명회
에코프로 동국대 취업박람회 / 사진=뉴시스
에코프로 동국대 취업박람회 / 사진=뉴시스

2차전지 소재 전문기업 ㈜에코프로가 인재 확보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에코프로는 오는 2025년까지 본사가 위치한 충북 청주에 ‘R&D 캠퍼스’를 만들고, 연구원 등 1000여 명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인재를 확보해 환경 사업과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경쟁력 우위를 점한다는 구상이다.

에코프로 직원은 친환경 산업과 2차 전지 산업이 성장하면서 9월 기준 2700명을 넘어섰다. 작년 7월 말(1800명)에 견줘 직원 수는 900명 늘었다.

에코프로는 R&D 우수 인력을 확보하려고 서울의 주요 대학을 돌며 채용설명회를 한다.

1~2일 동국대를 시작으로 5일 고려대, 6~7일 서울대, 13일 한양대, 14일 연세대 순으로 설명회를 연다.

이달 말부터 에코프로이엠,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등 계열사가 소재한 경북 포항 지역 대학교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채용설명회도 한다. 충북지역 채용설명회도 검토하고 있다.

에코프로는 채용설명회를 계기로 우수 인력에 대한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수시 채용에 활용할 방침이다.
 
에코프로는 충북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 14만㎡ 터에 ‘에코프로 R&D 캠퍼스’가 들어서면 환경소재 분야는 물론 2차전지 소재 등 연구소 집약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998년 창립한 에코프로는 대기오염 제어 관련 친환경 핵심 소재 및 부품 개발, 2차전지 핵심 소재를 단계별로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환경과 에너지를 양대 축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시설과 인력을 보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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