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8월 소비자물가 전년 대비 6.6% 올라
충북 8월 소비자물가 전년 대비 6.6% 올라
  • 민유정 기자
  • 승인 2022.09.02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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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보다는 0.2% 하락
충청 소비자물가 동향
충청 소비자물가 동향

충청북도의 8월 소비자물가 지수가 1년 전보다 6.6% 상승했다. 지난 달과 비교했을 때는 0.2% 내렸다.

2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8월 충북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102.88)보다 6.6% 오른 109.66(2020년=100)을 기록했다.

월별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11월 109.36을 찍은 뒤 12월 104.31로 떨어졌다. 이어 올해 1월(104.88), 2월(105.61), 3월(106.64), 4월(107.59), 5월(108.37), 6월(109.23), 7월(109.88)까지 7개월 연속 오르다 8월 들어 상승세가 꺾였다.

'생활물가지수(111.19)'는 전달보다 0.6% 내렸고, 1년 전보다 7.4% 올랐다.

식품은 전월 대비 0.9%, 전년 동월보다 9.0% 각각 상승했다. 식품 외는 전월에 견줘 1.6% 내렸고, 전년 동월보다 6.3% 뛰었다.

계절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55개 품목으로 작성한 '신선식품지수(122.41)'는 전월 대비 5.6%, 전년 동월 대비 18.9% 각각 상승했다.

신선어개(생선·해산물)는 전월 대비 0.3%, 전년 동월 대비 3.0% 각각 올랐다. 신선채소는 전월 대비 9.0%, 전년 동월 대비 22.9% 각각 올랐다. 신선과실은 전월 대비 4.3%, 전년 동월 대비 23.2% 상승했다.

품목 성질별로 보면 상품은 전월보다 0.8% 내렸고, 전년 동월보다 8.3% 상승했다. 서비스(집세, 공공·개인 서비스)는 전월보다 0.4%, 전년 동월에 견줘 4.8% 각각 올랐다.

지출 목적별로 보면 작년 8월에 견줘 주택·수도·전기·연료(9.6%), 교통(9.5%), 음식·숙박(8.8%),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8.2%), 기타 상품 및 서비스(6.9%) 등은 올랐다.

지난달 보다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1.3%), 주택·수도·전기 및 연료(0.7%), 오락 및 문화(0.6%), 음식 및 숙박(0.6%), 기타 상품 및 서비스(0.5%),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0.4%) 등은 올랐다.  의류·신발·통신은 보합, 교통(4.9%)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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