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청주시가 상당구 문의면 남계리에 전국 최대 규모 '청주형 스마트팜 원예단지'를 조성한다.
내년 말까지 농업인이 주주로 참여하는 농업회사법인(SPC)을 설립해 38㏊ 규모의 스마트팜 원예단지를 만든다.
현대화·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유리온실 스마트팜 16㏊와 노지 스마트팜 16㏊, 유통가공시설 3㏊, 기타 부지 1㏊를 각각 조성한다.
실내 유리온실 스마트팜에는 토마토를, 노지 스마트팜에서는 샤인머스켓을 재배할 계획이다. 유통가공시설에는 농산물의 취합·선별·가공·포장 등 원스텝 프로세스를 구축한다.
이범석 시장의 공약인 이 사업에는 962억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전국 최대 규모의 스마트 원예시설를 통한 안정적 수익 구조가 창출될 것"이라며 "농업인이 토지를 출자해 수익을 내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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