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립대 재학생, 내년부터 '전액 장학금' 받는다
충북도립대 재학생, 내년부터 '전액 장학금' 받는다
  • 민유정 기자
  • 승인 2022.09.0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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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립대학교 재학생들이 학비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

8일 충북도는 충북도립대를 '충청권 명문 평생직업 교육대학'으로 육성하기 위해 내년부터 재학생들에게 전액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가장 큰 목적은 국민 모두에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의지와 능력에 따라 고등교육 기회를 주기 위함이다. 우수 인재의 수도권 유출을 막고, 청년인구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려는 의도도 있다.

이에 학생들은 국가장학금 신청에 따른 지원금 차액을 도와 충북도립대에서 장학금으로 받게 된다. 이 대학의 한 학기 등록금은 인문계열 82만1000원, 공학계열 95만6000원이다.

장학금과 별도로 옥천으로 주소를 이전하는 학생들은 120만원의 축하금도 받을 수 있다.

공병영 총장은 "학생들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명품 인재 양성으로 지역에 이바지하는 대학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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