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괴산시골절임배추' 판매 가격을 1상자(20㎏)에 4만 원(택배비 별도)으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괴산시골절임배추 영농조합법인은 이날 임시총회를 열어 판매 가격을 이처럼 책정했다.
가격은 작년보다 5000원(14.3%) 올랐다.
괴산절임배추는 농가에서 출하한 배추를 청정 암반수로 씻어 국산 천일염으로 절인다. 괴산지역에서 생산한 배추는 맛과 식감이 뛰어나 전국적으로 인기가 높다.
지난해 81만 상자를 팔아 284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
조합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건비, 자재 원가 등이 올라 절임배추 판매가격을 인상하게 됐다"면서 "철저한 생산·관리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시골절임배추 영농조합법인(043~833~3500)과 괴산군 직영 온라인쇼핑몰 '괴산장터(www.gsjangter.go.kr)'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세종경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