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 3년 연속‘A등급’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 3년 연속‘A등급’
  • 오옥균 기자
  • 승인 2022.09.1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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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코엑스에서 열린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의 날 행사에서 충북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제공.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주최한 16일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의 날’행사에서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2021년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성과평가 종합 A등급’을 받았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매년 전국 17개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를 대상으로 ▲위원회 운영 ▲수급조사․분석 ▲지산맞사업(훈련)성과 ▲네트워킹 ▲조직관리 등 총 5개 분야로 심사․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모든 지표에서 고루 높은 등급을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특히 산업계, 노동계, 지자체, 학계, 전문가 등 27명으로 구성․운영되고 있는 위원회 운영을 비롯한 대부분의 분야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충청북도와 함께 추진한 ‘투자협약기업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을 통해 ‘디스플레이 생산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개발․운영해 취업률 100%를 달성한 점에서도 높게 평가받았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수상 이후 전국의 인적자원개발위원회를 대상으로 사업성과 및 우수사례를 전파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지난해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도내 21개 산업 1,039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인력 및 훈련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5개 공동훈련센터 선정, 108개 훈련과정을 개설해 5,664명을 대상으로 교육훈련을 진행했다.

또한, ‘일학습전문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7개 참여기업 발굴과 128회 기업컨설팅을 실시했으며, ‘지역혁신프로젝트’를 통해 59개 기업을 지원해 443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최상천 사무국장은 “국․내외 여건 악화 등에 따른 사업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도내 산업현장에서 실제로 필요로 하는 훈련과정을 개발․운영해 지역 고용률 향상과 신규 일자리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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