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지역축제 재개… 충청대 실용예술학부에 러브콜 쇄도
충북 지역축제 재개… 충청대 실용예술학부에 러브콜 쇄도
  • 민유정 기자
  • 승인 2022.09.2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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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열린 옥천 ‘제61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서 충청대 학생 60여 명이 공연해 호평을 받았다.
지난 2일 열린 ‘2022 청주읍성큰잔치’ 개막식에서 충청대 학생들이 축하공연을 한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충청대학교 제공.

3년여 만에 대부분 지역축제가 재개되며 충청대학교 실용예술학부에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충청대에 따르면 실용예술학부 실용음악과와 실용댄스과에 지역축제 공연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지난달 25일에는 옥천 ‘제61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주제공연에 학생 60여 명이 참가해 호평 받았으며, 2일에는 청주중앙공원에서 펼쳐진 ‘2022 청주읍성큰잔치’ 개막식에서 축하공연을 하기도 했다.

이달 말 개막하는 ‘2022 청원생명축제’와 ‘2022 괴산유기농산업엑스포’에도 참가한다. 청원생명축제 기간에는 10월 3일 ‘청춘예찬’이란 이름 아래 공연을 펼치고 괴산유기농산업엑스포에서는 충북실용음악협회와 연계해 버스킹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역축제들이 충청대 실용예술학부 학생들을 찾는 이유로는 축제에 젊은 세대들이 많이 찾는다는 점과 함께 학생들의 프로 못지않은 실력이 꼽힌다. 음악과 댄스가 접목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도 언급된다.

실용음악과 이문희 학과장은 “충청대 실용예술학부 학생들은 1학년 때부터 다양한 무대경험을 통해 실력을 쌓고 있다”며 “학과에서도 학생들이 음악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대 실용예술학부는 충북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실용음악과와 실용댄스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2년 과정을 마친 뒤 4년제 전공심화 과정을 통해 4년제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다. 과는 스튜디오까지 완비된 녹음실과 미디실, 앙상블실과 댄스연습실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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