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신뢰 다시 세운다
새마을금고, 신뢰 다시 세운다
  • 오옥균 기자
  • 승인 2022.09.29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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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새마을금고, 30일 정책협의체 발족
새마을금고중앙회 전경. 사진=뉴시스.
새마을금고중앙회 전경. 사진=뉴시스.

 

전국 새마을금고를 개혁하기 위한 정책협의체가 본격 운영된다.

행정안전부와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오는 30일 정책협의체 발족식 겸 1차 정기회의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협의체는 새마을금고의 신뢰를 되찾기 위한 민관 소통창구다.

행안부 지역경제지원관·지역금융지원과장과 중앙회 전무이사·지도이사·금고감독위원장이 기본 구성원으로 참여하고 안건별로 민·관 관계 및 관련자가 추후 합류하게 된다.

매월 정례적으로 회의를 갖고 새마을금고 사업 및 주요 현안 공유, 취약계층 지원 및 지역 사회공헌사업 활성화, 정책·제도 개선사항 점검·보완 등을 수행하게 된다.

첫 회의에서는 중앙회 부서별 주요 현안을 보고하고 지난 8월 행안부가 시행한 '새마을금고 건전성 강화 종합대책'의 이행 상황을 살펴본다. 직장 내 괴롭힘 근절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의견도 나눈다.

김광휘 행안부 지역경제지원관은 "최근 새마을금고에 대해 국민의 걱정이 크다"면서 "특단의 대책으로 만든 협의체를 통해 중앙회와 금고가 상호 긴밀하게 협력해 두터운 국민 신뢰를 쌓아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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