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충북지역에 짙게 낀 안개로 청주국제공항의 항공기 이·착륙이 일부 지연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0분 청주에서 제주로 떠나려던 아시아나항공 OZ8231편, 오전 8시 진에어 LJ551편, 오전 8시 30분 진에어 LJ583편의 이륙이 30분에서 2시간 10분가량 늦어졌다.
오전 8시 40분 제주항공 7C811편과 오전 10시10분 제주항공 7C851편도 40~50분 지연이 결졍됐다.
오전 9시 20분 제주에서 청주로 도착할 예정이었던 제주항공 7C852편 등 항공기 3편도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다.
항공기상청은 이날 오전 5시를 기해 청주공항에 저시정 특보(가시거리 800m 이내)를 발령했다. 특보 발효 시간은 오전 10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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