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안산·창원·인천 4개 강소연구개발특구 손 잡아
청주·안산·창원·인천 4개 강소연구개발특구 손 잡아
  • 민유정 기자
  • 승인 2022.10.0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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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협약 통해 강소연구개발특구간 연계협력은 물론 산·학·연 연계협력도 기대
경기 안산, 충북 청주, 경남 창원, 인천 서구 네 지역의 강소연구개발특구는 코엑스에서 개최된 KES2022 한국전자전에 ‘강소연구개발특구 공동관’을 마련하고 지역별 특화분야 기업 수요 발굴과 상호협력을 다짐했다. 사진=강소특구지원센터 제공.
경기 안산, 충북 청주, 경남 창원, 인천 서구 네 지역의 강소연구개발특구는 코엑스에서 개최된 KES2022 한국전자전에 ‘강소연구개발특구 공동관’을 마련하고 지역별 특화분야 기업 수요 발굴과 상호협력을 다짐했다. 사진=강소특구지원센터 제공.

 

충북 청주, 경기 안산, 경남 창원, 인천 서구 네 지역의 강소연구개발특구가 뭉쳤다. 이들은 5일 '2022 강소특구 스마트 ICT-E 협의체 in KES2022 한국전자전'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주의 스마트IT부품·시스템, 안산의 ICT융복합 부품소재, 창원의 지능전기 기반 기계융합, 인천의 ICT융복합 환경오염처리 및 관리 분야가 협력해 정보통신분야(ICT)·전기전자분야(Electrical electronics), 환경분야(Natural environment) 산업 특화 기업을 육성하고, 지역경제의 새로운 변화와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내자는 취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그 동안 지역의 우수한 혁신역량을 갖춘 기술핵심기관을 중심으로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했고, 이를 통해 지역 맞춤형 전략 수립과 지역 산업구조 재편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현재 전국에는14개 강소연구개발특구가 있고, 이 가운데 4곳이 손을 잡은 것이다.  

5일 협약식에는 충북 청주 강소연구개발특구 원정훈 센터장, 경기 안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이방욱 단장, 경남 창원 강소연구개발특구 김종욱 본부장, 인천 서구 이희관 단장을 비롯해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4개 강소연구개발특구는 코엑스에서 개최된 KES2022 한국전자전에 ‘강소연구개발특구 공동관’을 마련하고, 지역별 특화분야 기업 수요 발굴과 상호협력을 다짐했다.

또한 선정된 40개의 사업화 유망기술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8개의 기술설명회 및 상담회를 운영, 강소연구개발특구간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4개 강소연구개발특구는 특화분야 육성을 위한 기관간 연계 지원 강화는 물론, 기술이전 촉진·기업 맞춤형 성장지원을 위한 전문가 멘토단(Coworking-Group) 구성·기업의 성장지원을 위한 공동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업무 제휴를 추진하게 된다.

아울러 한양대학교 ERICA, 충북대학교, 인천대학교와 한국전기연구원이 강소연구개발특구 특화분야 연구 활성화 공동업무 추진에 참여함으로써 이번 협약이 산학연 연계협력으로까지 이어질 것이란 기대도 나온다.

강소특구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간 산업벨트 연계 혁신클러스터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관의 연구역량을 기능적으로 연계하는 새로운 형태의 혁신클러스터 모델로 발전하는 것에서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까지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2 강소특구 스마트 ICT-E 협의체 in KES2022 한국전자전'는 지난 4일부터 오는 7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며, 충북청주·경기안산·경남창원·인천서구 강소특구 기술핵심기관이 주최·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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