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SK하이닉스와 15조원 규모 M15X 투자협약
충북도, SK하이닉스와 15조원 규모 M15X 투자협약
  • 민유정 기자
  • 승인 2022.10.1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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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와 SK하이닉스가 15조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SK하이닉스는 청주에 최첨단 반도체 공장을 신설하고 충북도, 청주시는 반도체 공장에 필요한 공업용수와 전력 등 투자 인프라 구축과 행정인허가를 지원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사진=뉴시스 제공.
충북도와 SK하이닉스가 15조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SK하이닉스는 청주에 최첨단 반도체 공장을 신설하고 충북도, 청주시는 반도체 공장에 필요한 공업용수와 전력 등 투자 인프라 구축과 행정인허가를 지원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사진=뉴시스 제공.

SK하이닉스가 2027년까지 15조원을 투입, 청주테크노폴리스 M15공장 부지에 신규 반도체 생산공장 M15X를 짓기로 11일 충북도·청주시와 협약했다.

이번 투자 협약은 지난달 청주 M15X(eXtension) 투자 발표의 연장선으로, SK하이닉스는 청주에 최첨단 반도체 공장을 신설하고 충북도, 청주시는 반도체 공장에 필요한 공업용수와 전력 등 투자 인프라 구축과 행정인허가를 지원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충북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원을 위한 상시 TF회의를 개최하고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345kV 신청주변전소 조기 준공과 SK하이닉스 스마트에너지센터 건립 지원 등을 추진한다.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와도 협조해 공업용수 확보에 주력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김동섭 SK하이닉스 대외협력담당 사장은 "충북도와 청주시에 아낌없는 지원을 부탁드리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도 "M15X 투자를 통해 충북도가 반도체산업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행정인허가부터 공장 착공, 준공, 가동시까지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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