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교육대 졸업 작가 초대전 '다섯 작가의 꿈' 17일 개막
청주교육대 졸업 작가 초대전 '다섯 작가의 꿈' 17일 개막
  • 민유정 기자
  • 승인 2022.10.1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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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김현영·노병순·이준호·전수미 작가 참여
노병순 작가의 '사람을 기다리다' 2202
노병순 작가의 '바람을 기다리다' 2202

청주교육대학교 졸업 작가 초대전 '다섯 작가의 꿈'이 10월 17일부터 청주교대 미술관에서 열린다.

전시회에는 왕성하게 작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청주교대 졸업 작가 5명이 참여한다. 현직교사이거나 교사출신 초대작가 5인은 이번 전시회에서 각자의 개성을 담은 다채로운 미술작품 30여점을 선보인다.

김수미 작가는 2021~2022 충북미술대전에서 우수상과 특선을 수상했다. 그림이라는 통로를 통해 본인의 내면을 좀 더 느긋하고 깊이 있게 바라본다.

김현영 작가는 충남미술대전 등에 출품했다. 주변에서 일상적으로 반복되는 소소한 것에 귀를 기울이고 표현한다.

노병순 작가는 충북미술대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으며 충북미술대전 추천작가로 등단했다. 노 작가는 티벳 깃발의 기도문처럼 깃발 위로 지나가는 바람이 어디로 가든 그 기원을 널리 전파하길 바란다. 민들레 홀씨처럼 새로운 생성의 순환을 기원하면서 말이다.

이준호 작가는 디지털 페인팅을 활용해 작업하며, 2016년 '한권으로 끝내는 세상의 모든 과학'을 저술했다. 이와 관련 우주 역사의 결정적인 순간을 묘사한 다수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수미 작가는 2018~2022 충북미술대전에서 수상했다. 긴긴 세상의 풍파를 견뎌낸 듯 굽어지고 휘어진 산수유 작품을 출품했다.

전시 기간은 17~25일 8일간이다. 일요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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