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 1122㎿급 천연가스발전소 착공…2026년 준공
충북에 1122㎿급 천연가스발전소 착공…2026년 준공
  • 세종경제뉴스
  • 승인 2022.11.0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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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착공식 개최…산업부 2차관 등 참석
충북 최초 대규모 발전소…사업비 1.2조 투입
한국동서발전은 9일 충북 음성군 평곡리 일원에서 음성천연가스발전소 건설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사진=뉴시스

충청북도 음성군에 오는 2026년까지 1122메가와트(㎿)급의 천연가스발전소가 준공된다.

한국동서발전은 9일 충북 음성군 평곡리 일원에서 음성천연가스발전소 건설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서발전은 발전소 1기당 561㎿ 규모로 2025년 6월 1호기, 2026년 12월 2호기를 준공할 예정이다.

발전소 부지 규모는 32만6000㎡(약 9만8000평)에 달하며, 사업비는 총 1조2000억원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은 충북도 최초의 대규모 발전소 건설사업이자, 정부와 사업자 간 협력을 통해 연료를 석탄에서 천연가스로 전환한 사례다.

지난 2019년 1월 정부의 사업허가 변경과 2021년 9월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건설계획이 최종 확정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김명규 충북도 부지사, 조병옥 음성군수, 발전소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박일준 차관은 "발전소 건설을 계기로 충북 지역에 안정적 전력 공급이 이뤄져 미래 산업의 발전과 유치에 마중물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며 안전한 발전소 건설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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