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체고, 정규코스 수영장 건립…2024년 완공
충북체고, 정규코스 수영장 건립…2024년 완공
  • 세종경제뉴스
  • 승인 2022.11.22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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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0㎡ 규모 181억원 들여 50m 수영장 10레인 설치
내년 5월 착공 '근대5종', 생존수영, 재활훈련 등 활용
충북체고 수영장 건립 용지 / 사진=뉴시스
충북체고 수영장 건립 용지 / 사진=뉴시스

충북체육고등학교 용지에 롱코스(50m·정규코스) 레인을 갖춘 수영장이 들어선다.

22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충북체고는 181억 원을 들여 진천군 문백면 일원에 2900㎡ 규모의 수영장을 건립한다.

설계공모에 들어간 수영장은 내년 5월 착공, 오는 2024년 8월 완공된다.

수영장에는 10개 정규레인(50m)과 여과조, 냉난방시설 등이 설치된다. 체력 단련장, 휴게실, 의무실, 영상분석실도 갖춘다.

충북체고는 초등학교 생존수영, 초·중·고 학생 수상체험활동, 학생선수 재활훈련장, 초·중·고 수영, 근대5종 대회 개최 용도로 활용할 계획이다.

체고 수영부는 '근대 5종' 7명을 포함 20여 명의 선수가 훈련하고 있다.

선수들은 충북학생수영장, 청주시 수영장, 괴산 중원대학교 수영장을 빌려 훈련하고 있다. 장거리를 오가며 훈련 시간을 빼앗기면서 경기력 저하, 안전 문제가 대두되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충북체고는 전국 시·도 체육고등학교 가운데 유일하게 정규코스를 갖춘 수영장이 없다"면서 "정규 레인을 갖춘 수영장이 건립되면 수영부, 근대5종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 초·중·고 수상 체험활동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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