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개 꿈나무 축구팀 제천서 '최강자전'… 전국 유소년 축구페스티벌
32개 꿈나무 축구팀 제천서 '최강자전'… 전국 유소년 축구페스티벌
  • 세종경제뉴스
  • 승인 2022.12.0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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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4·5학년 각 16개팀 4개조 격돌
전국서 1만명 제천 방문…지역경제 파급 효과도
2022 제천시 U-10 축구 페스티벌 / 사진=뉴시스
2022 제천시 U-10 축구 페스티벌 / 사진=뉴시스

한국 축구의 미래를 짊어질 전국 각지 유소년 축구클럽 32개팀이 기량을 겨루는 '2022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 제천 전국 유소년(U-10) 축구페스티벌'이 오는 2~4일 충북 제천축구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1일 제천시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제천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유소년 축구 엘리트와 클럽 32개팀이 참가해 국내 유소년 클럽 최강팀을 가린다.

대회는 초등학교 4학년, 5학년 각 16개팀이 4개조로 나눠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된다. 앞서 개천절 연휴 4일간 1회전을 치러 서로의 기량을 탐색하고 화합을 다졌다.

이번 대회는 페스티벌이라는 취지에 걸맞게 순위를 떠나 어린 유소년 축구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화합, 우정의 축구 친선전 성격을 띠는 축구 축제 한마당으로 펼쳐진다.

이를 위해 시는 선수와 학부모들이 제천에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알차게 마련했다.

시는 이번 대회에 선수단을 비롯해 코칭스태프, 학부모, 응원단 등 연인원 1만여명이 제천을 방문해 지역 소비 효과 등 경제파급 효과도 21억여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제천은 내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추계 전국중등축구대회를 유치하는 등 축구에 대한 관심과 자부심, 열정은 어느 도시 못지 않은 곳이다. 시 역시 전국 단위 축구대회와 동호인 축구대회 개최에 적극적이다.

내년에는 참가팀과 대회 일정을 대폭 확대해 중등축구대회에 버금가는 체류형 대회를 열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유소년, 중등대회에 함께 추가적으로 고등부 축구대회를 유치, 제천이 초·중·고 전 학년 대회가 1년 내내 열리는 '유소년 축구의 요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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