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보주얼리 대표 기업 수담(인스타그램 @sudamkorea, 대표 김형진)이 10월 10일부터 개최되는 '제8회 대전국제아트쇼'에 출전한다.
칠보는 금속에 유리질을 녹여 장식하는 공예로, 유약에 따라 다채로운 색상을 연출할 수 있다. 삼국시대부터 시작된 칠보공예는 조선시대에 은 장신구로 발전, 사대부 여성의 애장품으로 자리 잡았다.
김형진 대표는 격조 있는 여성의 애장품이던 칠보가 현대에도 다시 꽃피우길 바라며, ‘칠보, 주얼리를 품다’를 주제로 젊은 층을 겨냥한 작품을 만들어 출품한다.
김 대표는 전통 칠보공예가 집안에서 태어나 부모님의 전통 칠보 기법을 전수받아 칠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액세서리를 20여 년간 만들고 있다. 최근에는 수담을 창업해 여성 스타트업으로 성장 중이다.
제8회 대전국제아트쇼는 12월 10일부터 13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186개 부스에 국내외 미술작품 4천여 개가 전시되는 만큼 국내외 아트의 현주소를 만나볼 수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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