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산면 하수처리장 내 BTO 방식 건립
충북 청주시는 공공하수처리시설 하수처리수 재이용 시설을 준공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비 249억원, 민간투자 311억원 등 622억원을 들여 흥덕구 옥산면 청주하수처리장 내 건축연면적 6310㎡,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조성했다.
내년부터 하수처리수로 만든 공업용수(하루 3만5000t)가 8.3㎞ 공급관로를 통해 SK하이닉스와 심텍 등에 공급된다.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 방식에 따라 소유권은 준공과 동시에 청주시로 귀속되고, 운영권은 20년 후 청주하이워터㈜에서 넘어올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업용수의 안정적 공급과 방류수역 오염부하량 저감, 물 부족 해소 등 여러 측면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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