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병원, 혈관중재클리닉 개설
하나병원, 혈관중재클리닉 개설
  • 오옥균 기자
  • 승인 2023.01.0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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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하나병원 '혈관중재클리닉'을 개설했다.

지난 3일 하나병원에 따르면 당뇨나 고혈압, 신장질환 등 만성질환으로 팔다리의 혈관 및 경동맥, 복부동맥 등이 막힌 혈관질환을 보다 전문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혈관중재클리닉을 개설했다.  

혈관중재 클리닉에서는 팔, 다리, 목의 막힌 혈관에 다른 부위의 건강한 혈관을 이어 붙여주는 혈관 우회수술 등 수술적 치료와 더불어 마취나 수술을 하지 않는 치료법인 스텐트 삽입술과 풍선 성형술을 시행함으로써 수술 자체가 큰 부담인 만성질환자들이나 고령 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한다. 

또한 보다 빠른 진료를 위해 <혈관중재 클리닉>내에 인터벤션 영상의학과, 초음파실, 고압산소 치료실 등을 갖추고 진료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추가되는 고압산소 치료실에서는 일산화탄소(연탄가스)중독, 잠수병, 뇌농양, 가스괴저, 괴사성 근막염, 화상 등을 치료할 예정이다.

혈관중재 클리닉을 맡고 있는 임태근 소장(심장혈관흉부외과 전문의)은 "고령화 사회가 빨리 진행되면서 혈관질환 환자도 매년 급속도로 증가 되고 있다" 며 "신장 질환이나 당뇨, 심.뇌혈관 질환 환자들의 경우 혈관질환의 발생 가능성이 높으므로 조기에 빠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박중겸 하나병원 원장은 “기존에도 하나병원은 혈관외과를 통해 혈관질환 환자들의 진료를 하고 있었다. 이번 혈관중재 클리닉을 개설함으로써 내원하시는 환자분들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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