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불필요한 공문서 감축 10대 과제 추진
충북교육청 불필요한 공문서 감축 10대 과제 추진
  • 세종경제뉴스
  • 승인 2023.01.2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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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 공감동행 교육’…'공문 줄이Go↓ 배움 드리Go↑' 실천
2021년 충북 학교 공문서 현황. / 사진=뉴시스
2021년 충북 학교 공문서 현황. / 사진=뉴시스

충북도교육청은 교직원 업무 경감을 위해 공문서 감축 계획인 이른바 '공문 줄이Go↓ 배움 드리Go↑'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도교육청이 슬로건으로 내건 ‘지속가능 공감동행 교육’의 앞 글자를 딴 공문서 감축 10대 과제를 실천 과제로 정했다.

▲지속적인 교육정책사업 정비 ▲속전속결 공문서 결재경로 간소화(학교위임전결규정 준수) ▲가장 먼저 공문 생산의 필요성과 적절성 검토(공문책임관제) ▲능률 향상을 위한 일하는 방식 개선 과제 발굴 및 실천 ▲공문 연동제(교육행정기관 계획추진으로 학교 계획 수립 최소화) ▲‘감’떨어지는 불편공문서 개선 요청 ▲동행이 되어주는 학교 공문서 감축 & 업무효율 컨설팅 ▲행정업무경감을 위한 체계적인 공문서 관리 ▲교무행정지원팀 역할 강화 ▲유쾌한 공문서 감축을 위한 공문서 유통량 점검으로 행정업무 경감, 수업·생활교육 중심의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교육행정기관의 5년간(2018년~2022년) 발송 공문과 학교 151곳의 2021학년도(2021년 3월~2022년 2월 기준) 공문서 빅데이터,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공문서 감축 계획을 수립했다.

학교 151곳이 접수한 문서는 평균 6529건, 생산한 문서는 7919건으로 집계됐다.

학교에서 받은 문서 중 교육행정기관은 5047건(77.3%), 다른 학교에서 보낸 공문은 781건(12%)을 차지했다. 외부 기관에서 보낸 공문은 702건(10.8%)이었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단순 알림 공문 중에는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면 줄일 수 있는 문서가 상당히 많다"며 "교직원들이 효율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데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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