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대학교병원의 신규 인턴(수련의) 모집 경쟁률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30일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27일까지 진행한 올해 신규 인턴 모집에 정원 34명 모집에 38명이 지원했다. 112%의 경쟁률로 역대 가장 높은 지원율이다.
최근 5년간 이 병원 경쟁률은 2019년과 2021년(각 103%)을 제외하고 2018년 68%, 2020년 86%로 미달을 겪었다.
병원 관계자는 "서울 지역으로 유출되는 환자가 감소하면서 다양한 환자 임상을 경험할 수 있는 이유로 지원율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며 "의료인력수급이 원활해지면서 의료 인력난에 숨통이 트일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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