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소하천 수해 줄인다…자동수위 계측기 첫 도입
청주시, 소하천 수해 줄인다…자동수위 계측기 첫 도입
  • 세종경제뉴스
  • 승인 2023.01.30 14: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낙가천 등 5곳 대상…홍수 예·경보 알림
우암배수펌프장 자동운영 시스템 도입
집중호우가 그친 12일 충북 청주시 무심천의 한 돌다리가 침수 피해를 받고 일부 파손됐다. 2022.08.12. / 사진 = 뉴시스
집중호우가 그친 12일 충북 청주시 무심천의 한 돌다리가 침수 피해를 받고 일부 파손됐다. 2022.08.12. / 사진 = 뉴시스

충북 청주시가 도심 내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첨단 시스템을 구축한다.

시는 올해 소하천 자동수위 계측기를 첫 도입하고, 우암배수펌프장에 자동운영 관리시스템을 설치한다고 30일 밝혔다.

소하천 자동수위 계측기는 낙가천, 산남천, 고락동천, 주중천, 각리천 등 도심 소하천 5곳에 구축된다.

국비 50%를 포함한 3억5000만원을 들여 여름 장마철 전까지 자동수위 계측기를 설치한다.

실시간 CCTV 영상과 수위·유속 계측을 통해 얻어진 정보로 홍수 예·경보 알림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또 3억원을 들여 내덕동 우암배수펌프장에 자동운영 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폭우에 따른 하천 수위를 상황실에서 관찰한 뒤 원격으로 펌프장 시설을 가동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소하천 주변 주거지 보호와 관리인력 부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