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평가 대비 9단계 상승

충북 청주시는 국토교통부의 2022년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인구 30만명 이상 도시 중 2위(A등급)를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
2021년 평가(11위)에 비해 9단계 상승한 결과다.
교통문화지수는 인구 30만명 이상 시, 30만명 미만 시·군·자치구 등 4개 그룹으로 나눠 평가된다.
청주시는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3개 항목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교통안전 전문성 및 관련예산 확보, 사업용 차량 안전관리 분야에서 만점을 받기도 했다.
지난 한 해 243억원을 들여 각종 교통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 성과다.
세부적으로는 어린이 보호구역 200곳 개선, 횡단보도 103곳 LED 조명 설치, 스마트폰 사용자 사고 예방용 바닥신호등 설치 등의 사업을 펼쳤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PM전용 주차구획 설치, 찾아가는 노인 교통안전 교육 등 교통안전 정책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교통문화 의식 개선에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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