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토지 45%는 개인 땅…공장용지 큰 폭 증가
충북 토지 45%는 개인 땅…공장용지 큰 폭 증가
  • 세종경제뉴스
  • 승인 2023.02.0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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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청 전경. / 사진=뉴시스
충북도청 전경. / 사진=뉴시스

 

충북의 토지 7407㎢ 중 사유지가 45.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충북도의 지적통계에 따르면 개인 소유 땅은 3372㎢, 국공유지는 2763.4㎢(37.3%)인 것으로 집계됐다. 법인 소유 땅은 556.4㎢(7.6%), 종중 땅은 563.1㎢(7.6%)를 차지했다.

충북 지역 토지 중에는 임야가 66.3%(4909.3㎢)로 가장 많았다. 농지는 1239.9㎢(16.7%), 도로 하천 유지 597.6㎢(8.1%), 대지 186.5㎢(2.5%), 공장 창고용지 103.4%(1.4%), 공원 체육용지 32.7㎢(0.4%) 분포를 보였다.

2022년 주택건설과 산업단지 조성 등 영향으로 공장용지는 4㎢(5%). 대지는 2.8㎢(2%), 도로는 1.8㎢(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농지와 임야는 각각 0.8%(5.9㎢)와 0.1%(4.9㎢) 감소했다.

시·군별 면적은 충주시가 983.6㎢(13.3%)가 가장 컸고 청주시 941.1㎢(12.8%), 제천시 882.8㎢(11.9%)가 그 뒤를 이었다. 증평군이 81.8㎢(1.1%)로 가장 작았다.

도는 이번에 도내 237만 필지 지적통계를 확정했다. 지적(地籍)은 토지의 위치, 모양, 지번, 경계 등 땅의 정보를 기록한 것으로, 지적공부는 이를 공적으로 증명하는 장부다.

도 관계자는 "지적통계는 각종 토지 관련 정책 수립 등 다양한 분야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자료"라면서 "상세한 통계는 충북도청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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