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제뉴스 이주현기자] 세종시 조치원읍 서북부 도시개발이 오는 2018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갔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30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정부세종청사 중앙행정기관에 발맞춰 관련 기관과 단체가 입주할 업무용지를 조치원읍 서북부에 조성키로 결정, 지난 22일 부지 조성 공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시공사는 동우건설산업(경기도 김포)과 호등종합건설(세종시 연서)이며, 부지조성 공사비는 202억 원이다.
이번 사업은 복합업무단지로 조치원읍 봉산리 서창리 일원 23만㎡(7만평)에 조성된다. 모두 1153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된다.
이 복합업무단지는 총 면적 23만2227㎡ 중 가처분 면적 14만5649㎡이며, 업무용지 9필지(2만1316㎡), 공공청사용지 4필지(4만7557㎡), 근린상업용지 9필지(8706㎡) 등을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2500억 원의 생산유발과 700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앞서 시는 지난 2014년 2월 구역지정 및 보상에 착수, 지난해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을 수립다. 지난 3월에는 실시계획을 인가 고시함으로써, 모든 사전 절차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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