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치유농업사(2급) 양성과정 교육비 지원사업 추진
옥천군, 치유농업사(2급) 양성과정 교육비 지원사업 추진
  • 유호찬
  • 승인 2023.02.28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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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 치유농업 발전과 정착 위해 교육비 지원
3월 6일~10일까지 충북대학교 평생교육원에 접수

  충북 옥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재창)는 옥천군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한 ‘치유농업사(2급) 양성 과정 교육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치유농업은 농업·농촌의 자원을 활용해 국민의 정신·육체적 건강을 유지· 증진·회복하는 모든 농업활동으로, 치유농업사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개발 하고 치유농업 교육, 치유농업시설 운영에 대한 전문적인 업무를 담당하는 전문가를 말한다. 치유농업사(2급)는 국가자격증으로, 취득 기준은 치유농업사 양성기관(‘23년 15개 지정)에서 실시하는 교육(142시간, 이론 및 실습)을 이수한 후 농촌진흥 청에서 시행하는 1차, 2차 자격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원예치유반 수강생들이 플랜테리어(리스만들기) 실습을 하고 있다(2022년).
원예치유반 수강생들이 플랜테리어(리스만들기) 실습을 하고 있다(2022년).

  군은 2021년 12월 옥천군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했으며, 작년에는 치유농업 기본교육과 원예치유학과 농업인대학을 운영하는 등 치유농업 발전 기반 조성 및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교육 접수기간은 3월 6일부터 10일까지로, 치유농업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된 충북대학교 평생교육원으로 직접 접수하면 된다.

  지난해에는 2명에게 교육비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옥천군민 합격자 중 최대 5 명을 선발해 교육비 120만원(군비 100%)을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 접수에 대한 세부 내용(교육일정, 지원자격, 심사기준 등)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한정우 과장은 “옥천군의 치유농업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치유농업 기반을 조성해 관내 치유농업 발전과 정착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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