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권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본격 공사 착수
충북권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본격 공사 착수
  • 유호찬
  • 승인 2023.03.06 1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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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개원 목표...장애아동 집중치료 등 삶의 질 향상 기대
나기상 前 충남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초빙

충청북도 청주의료원(원장 김영규)은 지난 28일 충북권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가 토목공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건립 공사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11월 개원을 목표로 하는 충북권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는 충북권 내 장애아동 집중치료와 생애주기별 치료체계를 갖춤으로서 장애아동 및 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202010월 보건복지부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하고 있다.

[충북권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조감도, 청주의료원 제공]
[충북권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조감도. [제공=청주의료원]

충북도와 청주의료원은 지난 20213월, 설계 공모 공고를 시작으로 작품 접수와 심사를 통해 피에스아이건축사사무소와 제이아건축사사무소가 공동 출품한 설계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하였으며, 청주의료원 정문 옆 부지에 연 면적 1,815, 지상 4층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다

충북권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는 72억을 투입하여 낮병동·진료실·물리치료실·작업치료실·언어치료실 등 치료시설 뿐만 아니라 환자와 보호자의 쉼터 및 놀이시설, 샤워실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또한, 지난 해 10월 충북도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보조금 약 30억을 추가 지원 받아 타 지자체보다 신속하게 착공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좋은 선례가 되었다한편, 전국시민TF연대에서는 이를 좋은 선례로 채택하여 벤치마킹을 하기 위해 오는 314일 청주의료원을 방문하여 현지 견학을 실시할 예정이며, 대전시의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공로한 ()토닥토닥의 김동석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나기상 충남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를 초빙했다고 밝혔다. 나기상 교수는 90년대 초 국내 처음으로 부비동 내시경 수술을 실시한 1세대 우수한 전문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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