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30일 ‘청년 바이오 스타트업 지원사업’에 선정된 5개 기업에 각 1,000만원의 창업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성장잠재력이 풍부한 청년 바이오 스타트업을 창업 초기에 지원해 충주에 정착시키고자 시행하는 사업이다.
시는 충주에서 창업을 준비하고 있거나 창업한 지 7년 이내인 우수한 바이오헬스산업 관련 아이템을 가진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중 심사를 거쳐 5개 기업을 선정하고 창업자금을 지원한다.
충주시 외 지역에 사업장을 가진 기업은 올해 사업기간 내에 사업장을 충주로 이전해야 한다.
지원받은 사업비는 사업장 임차료, 상품화 제작비, 홍보비 등에 쓸 수 있다.
시는 2020년부터 시작해 지난 3년간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디지털헬스케어 등 다양한 바이오분야에서 매년 3개 스타트업을 선정·지원했다.
올해는 전년 대비 사업비를 2,000만원 증액해 2개 기업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충주시는 바이오기업 성장기반구축사업, 1:1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 재직자 교육사업 등 관내 바이오기업 성장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세종경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