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4만명 오송 유입…정주여건 마련에 만전
하반기 4만명 오송 유입…정주여건 마련에 만전
  • 세종경제뉴스
  • 승인 2023.04.06 10: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북경자청, 사람 중심 국제도시 오송 조성 위해 노력 중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오송지역에 새롭게 정착할 인구를 대비해 선제적 정주여건 마련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송 지역에 올해 하반기부터 1만2천여 세대 규모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잇따라 준공되어 약 4만명의 인구가 오송에 새롭게 정착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오송지역은 인구 2만5천에서 6만 인구의 대도시로 탈바꿈하게 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처럼 단기간의 대규모 인구 유입으로 큰 변화가 예상되는 오송에 ▲경제자유구역 확대 ▲외국기업 스타트업 육성 ▲세계음식거리 등 맞춤형 특화거리 조성 ▲국제학교 설립 ▲서비스업 유치 ▲오송역 9번 출구 개통 등 정주 여건을 개선하여 모두가 함께 살기 좋은 국제도시 오송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경자청은 이에 그치지 않고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내실 있는 입주 대책 마련을 위해 오송2산단 바이오폴리스 지구 내 입주자 예정 협의회와의 주기적인 소통을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입주예정자들의 건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오송 발전 아젠다 과제 등을 공유함으로써 사람 중심 국제도시 오송 조성을 위해 노력 중이다.

지난해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오송과 관련된 민·관 협의체장 등이 한데 모여 68가지 아젠다를 발굴하는 성과가 있었으며, 그 중 청주시와 관련된 29가지 과제를 실행하기 위해 청주시 실무자들과 함께 협력 회의를 여는 등 초석을 다져오고 있다.

올해는 오송국제도시 조성방안 연구용역 시행을 통해 체계적인 사업 추진 로드맵(단기·중기·단기)을 수립할 예정이다.

맹경재 경자청장은 “나날이 발전하는 국제도시 오송에 정주여건을 개선하여 좀 더 내실 있는 입주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맞춤형 행정으로 모든 주민이 행복한 사람 중심 국제도시 오송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