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음성품바축제 5월 17~21일 개최
제24회 음성품바축제 5월 17~21일 개최
  • 세종경제뉴스
  • 승인 2023.04.1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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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23회 음성품바축제 품바패션쇼 모습. [사진=음성군]

 

음성군은 제24회 음성품바축제를 5월 17일부터 21일까지 음성설성공원에서 ‘품바, 젊음을 보듬다’라는 주제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품바축제는 신구의 벽을 깨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며 키즈존, MZ존을 새롭게 마련한다.

키즈존에서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에어바운스가 설치되고 마술, 풍선아트 공연이 열린다. MZ존에서는 청년들을 위한 무대를 별도로 구성, 품바래퍼 캠프 페스티벌, 경연대회가 열리며, 청소년들의 밴드공연, 댄스 배틀, 강동대학교 실용음악과 학생들의 공연 등이 5일 연속 펼쳐진다.

풍자와 해학이 깃들여진 품바가락은 전국 품바왕 선발대회로 더욱 풍성해진다.

메인무대인 설성공원 야외음악당에서는 품바왕 선발대회를 비롯해 매일 색다른 품바공연이 펼쳐지고, 천변무대에서는 LIVE와 버스킹 무대로 채워진다.

17일 첫날 오전에 펼쳐지는 품바하우스 짓기는 9개 읍면 대표와 주민들이 참여해 각양각색으로 집짓기를 연출한다. 하우스에서 특색있는 품바춤과 장단을 맞추고, 포토존에서 익살스런 인생 샷도 남길 수 있다.

특색 있는 부스마다 품바 분장체험, 공예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과 전시가 펼쳐진다. 잔뜩 끼를 발산하고 순간 벌어지는 익살스러움에 한바탕 웃음꽃이 필 것이다.

음성읍 복개천 추억의 거리는 경관조명과 포토존 설치로 변화를 주며, 나눔장터, 생활 공예체험, 전통놀이체험장 등 그때 그 시절 추억의 골목길을 걷게 한다.

하이라이트인 열림식에는 품바 뮤지컬 갈라쇼, 불꽃놀이가 펼쳐지며 초대 가수로 백지영이 출연해 화려한 시작을 알린다.

래퍼 지망생이라면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 음성래퍼캠프페스티벌에 참여할 수 있다. MZ존과 음성생활문화센터에서 진행되며 랩녹음, 프로필 촬영, 무대공연을 함께 경험해 볼 수 있다.

19일에 펼쳐지는 글로벌 품바래퍼 경연대회에서는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12팀이 최종 본선에 올라 화려한 솜씨를 뽐내며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으로 매년 최고 실력을 갱신해가는 래퍼 경연대회에는 축하공연자로 원슈타인이 출연해 금요일 밤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20일에는 축제의 하이라이트 전국 품바 길놀이 퍼레이드와 2판4판 난장판이 펼쳐진다. 전국에서 모인 참가자 1,000여명이 펼치는 화려하고 신명 나는 퍼레이드를 보기 위해 관람객들이 집결한다. 이날만큼은 근심 걱정 내려놓고 품바가 돼 시내를 누비면서 흥겨움에 취할 것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해학과 풍자의 대명사 음성품바축제는 올해도 재미, 감동, 추억으로 꽉 차게 될 것이다”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품바축제장에 오셔서 품바의 사랑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 보내시길 바라며, 남은 기간 더욱 알차게 준비하고 안전한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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