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2022년 귀속 법인지방소득세 사상 최고치
음성군, 2022년 귀속 법인지방소득세 사상 최고치
  • 세종경제뉴스
  • 승인 2023.05.08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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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도 대비 19% 증가한 422억원 신고…도내 2위
우량 기업 유치 효과…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 기대

 

음성군은 2022년 귀속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월 법인지방소득세 집중신고기간 운영 결과 이 기간 법인지방소득세가 총 4,112건에 422억원이 신고됐으며 이 중 400억원이 납부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신고된 354억원 대비 무려 19%가 증가한 수치다. 도내에서는 청주시 다음으로 높은 세액이다.

지난해 하반기 수출 부진 등 전반적인 경기 침체로 기업의 영업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신고세액이 증가한 이유는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적극적인 우량 기업 유치와 시스템 반도체 및 신재생 에너지 업종의 호황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법인지방소득세는 지난해 12월 기준 법인 소득에 대해 납세 의무가 있는 법인이 다음해 4월 이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납부하는 지방세로 과세표준에 따라 1~2.5%의 차등세율을 적용해 신고·납부된다.

군은 이번 법인지방소득세 증가로 군 재정 자립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우리 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우량 기업 투자 유치가 일자리 창출과 정주 여건 개선, 인구 유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정착과 아울러 재정 자립도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로 발전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법인지방소득세는 군 세입의 소중한 재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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