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3일 중원대학교에서 ‘중소기업 계약학과(반도체융합학과) 설치·운영 협약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협약식은 중기부 2023년 미래 유망 분야 중소기업 계약학과 주관 대학으로 중원대 반도체융합학과(학사)가 선정되면서 해당 학과 설치 및 운영을 위해 진행되었다.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대학에 학위 과정을 개설 및 학과 운영 비용(연간 약 7천만원)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학위 취득(전문학사~박사, 과정당 2년)을 위한 등록금을 지원(65~85%)하여 기업의 핵심 인력으로 양성하는 선취업-후진학 방식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약으로 충북에서는 4개 주관 대학에서 총 8개의 계약학과가 운영되며, 중원대 반도체융합학과는 교육 프로그램 설계, 교육 기반(인프라) 구축, 학생 모집 등 준비작업을 거쳐 2023년도 9월 교육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 재직자는 대학 모집 요강에 따라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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