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내 이차전지 5대 수출 품목으로 육성"
"5년 내 이차전지 5대 수출 품목으로 육성"
  • 세종경제뉴스
  • 승인 2023.05.25 14: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 LG에너지솔루션 오창공장 방문
2027년까지 3000억원 투입…배터리 파크 전국 5곳 구축
이창양 산업부 장관이 25일 LG에너지솔루션 오창공장을 방문했다. [사진=뉴시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이 25일 LG에너지솔루션 오창공장을 방문했다. [사진=뉴시스]

 

산업통상자원부가 5년 내 이차전지를 5대 수출 품목으로 키우기 위해 2027년까지 3000억원 이상을 투입한다. 또 배터리 소부장 기업이 실증할 수 있는 ‘배터리 파크’도 전국에 5곳 구축한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5일 LG에너지솔루션 오창공장을 찾아 “소부장 배터리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배터리 수요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형 연구개발(R&D) 과제를 늘리고, 소부장 기업들이 즉시 실증 가능한 공용 인프라인 배터리 파크도 확충해 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차전지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 수출액은 지난해 2.6배 증가한 데 이어 올해에도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하고 있다. 배터리 수출액 역시 지난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이후 올해에도 증가를 지속 중이다.

정부도 배터리 산업에 힘을 싣기 위해 지원사격에 나선다. 이용필 산업부 첨단산업정책관은 “초격차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 기업들이 마더팩토리를 짓고 있으며 정부도 차세대 배터리 분야 연구개발(R&D)를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수출품목 고도화를 위해 하이니켈 양극재(니켈함량 95% 이상), 실리콘 음극재(실리콘 함량 20% 이상) 등 개발에 지원한다.

수출품목 다변화를 목표로 리튬인산철 계열(LFP) 배터리, 나트륨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레독스 전지 등 삼원계가 아닌 배터리·양극재도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오는 2027년까지 3000억원 이상의 예산을 집중 투자해 배터리·소재의 수출을 지원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