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임금 근로자 일자리 사상 최대치
지난해 4분기 임금 근로자 일자리 사상 최대치
  • 세종경제뉴스
  • 승인 2023.05.2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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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5만개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9만개 증가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지난해 4분기 임금 근로 일자리가 1년 전보다 약 49만개 늘었다. 전체 규모는 통계 작성 이래 최대였는데, 20대 이하 일자리는 7분기 만에 첫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22년 4분기(11월 기준) 임금 근로 일자리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전체 임금 근로 일자리는 2,045만6,000개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9만1,000개 늘었다.

임금 근로 일자리 규모는 2018년 통계를 작성한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증가 폭은 지난 분기보다 둔화했다.

전체 일자리 가운데 1년 전과 동일한 근로자가 점유한 지속 일자리는 69.3%, 퇴직과 이직으로 대체된 일자리는 17.4%, 신규 채용 일자리는 13.3%를 차지했다.

연령대별 전년 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20대 이하(-3만6,000개)가 7분기 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20대 이하는 2021년 1분기까지 전년 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하다 2021년 2분기부터 플러스로 돌아섰으나 이번에 다시 감소했다.

20대 이하는 도소매(-2만2,000개), 사업·임대(-1만6,000개), 공공행정(-1만개) 등에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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